온열치료?

고온온열치료란 무엇인가?

온열치료는 고대로부터 효율적인 각종 질병 치료의 수단으로 인식되어왔습니다. 인체에 열을 올리면 혈류 증가 및 혈관 확장으로 인하여 면역력이 상승하며 혈중 항체 유입, 노폐물 배출, 통증 감소의 효과가 일어납니다.

19세기 말 이후, 장기간의 고열에 시달린 환자들에게서 육종이 치료되거나 완화되는 현상들이 생겼으며, 이로 인해 암세포가 정상세포에 비해 열에 약하다는 사실이 발견되었습니다. 이러한 원리를 이용하여 현재 암 치료의 보조 요법으로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.

암 치료시 정상세포가 손상을 입는 44℃ 아래의 온도, 즉 40~42.5℃의 온도를 올려 암세포의 치사 및 괴사를 일으킵니다. 적절한 고온은 정상 세포에는 최소한의 영향을 미치며 암세포에는 최대한의 영향을 줄 수 있는것입니다.

암세포는 산성 상태로 혈관이 복잡하게 꼬여있고 산소 함유량이 적습니다. 온열치료는 이러한 암세포에 적정 온도를 올려 암세포의 영양공급을 차단하고 혈류량, 산소 유입량을 늘려 항암제투여나 방사선치료와 병행 시 효과를 증진 시켜줍니다.